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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김무성 큰절에 한국전 참전용사 "감동"

미국 순방길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수행의원들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드블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 리셉션에 참석,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워싱턴D.C.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방미 첫날인 26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보훈용사촌(AFRH)을 방문한 뒤 "오늘 오전 워싱턴에 도착했는데 미국에 오면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뵙는 것이 우리 한국인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제일 먼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65년 전 옛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대한민국에 침공해왔을 때 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이름과 위치와 역사도 모르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은인이다. 집권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올해는 한미 양국이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형제국이 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전쟁의 총성이 멎은 62년이 되는 해"라며 "미군 3만6940명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마치고 9만2134명이 부상 당했다. 그분들께 마음 깊이 애도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보훈용사촌 방문 후 가진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주미 재향군인회 회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김 대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군현·장윤석·강석호·김영우·김학용·심윤조·양창영 의원과 정옥임 외교특보 등을 모두 연단 위로 불러내 "한국의 오랜 관습에는 존경하는 어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큰절을 하는 관습이 있다"며 다 함께 큰절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리에 계신 참전군인 여러분과 6·25 전쟁 때 돌아가신 미군, 실종돼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군 분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래리 키너드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너무 큰 감동을 했다"면서 "같이 갑시다"라고 답례했다. 다른 참전용사들 역시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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