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화생명은 재해 사망시 사망보험금은 물론 유가족의 생활자금을 위해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한 '한화생명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가입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때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유족을 위한 생활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데, 교통사고일 때는 매월 300만원, 일반재해일 때는 매월 200만원을 5년 동안 지급한다. 따라서 교통재해로 사망 시 최대 2억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만약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으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종료 전에 은퇴 등의 사유로 중도자금이 필요하다면, 가입자 나이가 60세가 되는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먼저 받을 수도 있다. 수령방식은 계약 체결시에 고객이 선택하면 된다.
상해보험인 만큼 다양한 재해보장도 장점이다. '가족사랑재해의료특약'은 야외활동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 골절이나, 재해로 인한 수술, 중대한 화상 등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응급실내원특약'은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경우에 유용하다.
이외에도 CI보장, 암진단, 성인병진단, LTC보장, 실손의료보장 등 고객 니즈가 높은 질병보장특약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은 월 최저보험료가 2만원, 동일한 단체의 소속원 5명이 한화생명에 가입했고 단체협약이 체결돼 있으면 1.5%의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은 가장(家長) 사망시 유가족이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월급처럼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저렴한 보험료에 생존시 납입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어 최적의 상해보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까지, 보장기간은 최대 80세까지다. 30세, 80세만기, 10년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 및 가족사랑재해의료보장, 가족사랑재해장해보장, 응급실내원특약(갱신형) 각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4만3710원, 여성 2만4900원이다(100% 만기환급형, 비위험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