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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위협하는 중국…반도체 이어 인터넷·바이오 사냥

삼성 위협하는 중국…반도체 이어 인터넷·바이오 사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반도체, IT, 바이오 등 삼성이 강세인 분야에서 중국의 위협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중국이 내수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수입품을 대체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GSR벤처는 50억 달러(약 6조원)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인터넷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업 인수에 나선다.

이는 중국 베이징 당국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중국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첨단기술을 손에 넣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국영 반도체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23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하기도 했다.

WSJ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기술사냥을 통해 수입품을 대체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특히 GSR벤처가 노리는 인터넷과 바이오 분야는 중국이 핵심 성장시장으로 삼고 있다. 이 시도가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GSR벤처는 중국 IT 기업인들이 2004년 설립해 중국에서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에 투자해 명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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