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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도…2030선까지 '급락'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가 2분기 실적 우려와 환율 급등 등에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3%나 급락했다.

이날 지수가 하락한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70원을 돌파하면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고, 대형주들의 실적 악화 전망이 더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15포인트(0.35%) 내린 2038.8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00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3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해 반등을 저지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를 거듭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 은행, 기계 등이 올랐다. 증권, 음식료업 등은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4.32%, 6.20% 올랐고 아모레퍼시픽 역시 실적 기대감에 2.66%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 SK하이닉스, NAVER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외인 매도공세에 3%대나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2포인트(3.35%) 내린 751.04로 장을 마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4억원, 537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5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1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제약이 5.58%로 낙폭이 컸고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도 3%대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로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반면 셀트리온(-3.30%), 다음카카오(-1.17%) 등이 하락했고 동서,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도 5%대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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