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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엠블럼 표절 논란…벨기에 극장 로고 판박이

도쿄 올림픽 엠블럼 표절 논란…벨기에 극장 로고 판박이

도쿄 올림픽 엠블럼(왼쪽)과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 비교 /스튜디오 데비 홈페이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엠블럼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가뜩이나 경기장 설계 변경을 두고 일본 내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새로운 악재가 등장했다.

30일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벨기에 디자인 업체인 '스튜디오 데비'의 올리비에 도비 대표가 제기한 표절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도비 대표는 지난 27일 회사 페이스북을 통해 "2011년 디자인한 (벨기에 동부) 리에주 극장의 로고와 도쿄 올림픽의 로고가 흡사하다"며 "극장 로고는 핀터레스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4일 공식 발표된 도쿄 올림픽의 엠블럼은 도쿄·팀·내일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은 영어 알파벳 T모양을 기본으로 했다. 리에쥬 극장의 로고도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이 도안과 비슷하다. 오른쪽 상단에 일본을 의미하는 붉은 원 하나를 추가하면 바로 도쿄 올림픽 엠블럼이 된다.

도비 대표는 페이스북에 두 작품을 나란히 붙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너무 유사해 놀랐다"고 말했다.

도비 대표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표절한 것인지, 단순히 영감을 받은 것인지 알 수 없다. 변호사와 대응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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