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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풀무원 '유기명일엽 녹즙' 잠정 판매 중단

가뭄때문에…8월3일부터 2주간

/풀무원건강생활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풀무원녹즙이 '유기명일엽 녹즙'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 .

31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유기명일엽 녹즙을 마시는 고객 2만 명에게 8월3일부터 2주간 배달·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유기명일엽 녹즙은 풀무원건강생활이 1995년부터 생산한 대표적인 녹즙 음료다. 100% 명일엽만으로 만든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강원도 원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명일엽이 계속되는 가뭄에 좋은 재료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약 2주간 100% 명일엽으로 만드는 유기명일엽 녹즙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생산이 중단되는 제품은 100% '유기명일엽 녹즙'에 한한다. 그 밖의 명일엽이 들어간 '칸러브명일엽&헛개'와 '유기명일엽칼콘플러스' 등은 그대로 생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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