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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주기지 공사 지연 배상금 273억원 챙겨

삼성물산, 제주기지 공사 지연 배상금 273억원 챙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삼성물산이 국가로부터 제주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배상금 273억원을 챙기게 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31일 "대한상사중재원이 제주기지 공사 지연과 관련한 업체 배상액을 273억원으로 지난달 결정했다. 해군의 요청에 따라 배상금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1공구 항만 시공사다. 2010년 착공 예정인 해군기지 사업이 현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14개월가량 지연되자 삼성물산은 360억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자재 임차료, 근로자 대기 및 철수 등 비용이 추가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사주재원은 360억원 중 250억원을 인정하고 이자 비용 23억 원을 보태 모두 273억 원으로 배상액을 결정했다. 해군은 사업을 반대해 온 강정마을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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