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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일본 "NSA 도청 사실이라면 동맹으로서 매우 유감"

일본 "NSA 도청 사실이라면 동맹으로서 매우 유감"

위키리크스 홈페이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일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이 일본의 내각과 기업을 도청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만일 사실이라면 동맹국으로서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기밀 자료를 내부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표했던 것에 관해 미국 측에 사실관계의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에 대해 "사실관계의 확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의 도청 대책에 대해서는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기밀 누설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