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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비핵 3원칙' 사라진 아베의 원폭 추모사…일본 '핵무장' 의도 노골화



일본의 핵무장 의도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년 위령식을 계기로 노골화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 위령식 추도사에서 지난 19년 간 매년 있어왔던 '비핵 3원칙'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핵무기를 만들지도, 가지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은 1967년 이를 천명한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에게 노벨 평화상을 안겨줬다.

이날 극우언론인 산케이신문은 "헌법 9조는 자위를 위해 필요 최소 한도를 넘지 않는 실력의 보유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 필요 최소 한도의 범위를 넘으면 핵무기의 보유를 금지하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의 일본 정부 해석이다"라는 기사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앞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안보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일본이 미국의 핵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아베 총리의 이번 추도사로 논란의 불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안보 관련 법안은 일본에게 전쟁의 길을 열어줘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