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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 대통령 "청년고용, 대기업부터"

박 대통령 "청년고용, 대기업부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투자여력이 있는 대기업들부터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채용을 확대해 나간다면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들이 조금씩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일 대국민담화의 내용을 보충하는 발언이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중단된 노사정위원회의 재가동, 노동개혁을 위한 공공부문의 솔선수범, 노동개혁 희생자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대국민담화에서 호소한 내용들을 다시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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