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의 목함지뢰 공격에 허를 찔린 우리 군은 대북방송을 재개하고 비무장지대(DMZ) 작전을 공세작전으로 전환했다.
▲사형제 폐지를 위한 7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제는 사형폐지법안이 방치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조위원으로 보수 성향의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인 이헌(54) 변호사를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이탈리아 해킹팀사에서 유출된 400기가바이트(GB) 분량의 자료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광복 70주년을 앞둔 12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한이 서린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다.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공식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72시간내 표결되지 않으면 폐기된다.
사회
▲1000여개의 '저탄소 인증제품'을 책자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 다양한 저탄소 인증 제품에 관한 정보를 담은 탄소성적표지 정보집을 발간했다.
▲진보 지식인들이 광복 70년을 맞아 헌법 정신 회복과 친일잔재 청산,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 등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10여 년간 무자격으로 590명에게 침술 등 의료 행위를 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56)씨가 자신의 미술품 구매 대리인이었던 전모씨로부터 1억여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최저가 낙찰제'가 폐지되고 '적격심사 낙찰제'가 적용된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사업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최저가 낙찰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물품 제조 입찰 때 최저가를 제시하는 업체가 사업자로 결정된다. 적격심사 낙찰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물품 납품 이행능력 등도 평가해 업체에 일정한 물품 제조 비용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제도다.
경제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9.1원으로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15.9원 올랐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2012년 6월 5일(종가 1180.1원) 이후 3년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와 관련해 현장 관리 소홀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지난 6월 말 롯데건설과 이 회사 김모 상무를 기소했다.
▲저축은행이 7년만에 흑자를 시현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현재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을 조사한 결과 2014 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 당기순이익이 50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정유·화학주가 반등했다. 정유·화학 업종은 올해 2분기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유가 불안정 등에 가뭄 장세를 이어왔다.
▲삼부토건이 11일 3190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연체는 내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연장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산업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워치에 맞서 삼성전자가 원형 스마트워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갤럭시 기어 시리즈를 선보이고 발 빠르게 스마트워치 시장을 공략했으나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그룹을 이끄는 삼성전자가 흔들리면서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상장계열사까지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는 물론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11일 쉐보레 임팔라의 연간 판매량을 2만대로 예상했다. 또 부평공장에서의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 임팔라의 가격은 3409만~4191만원으로 이달 말부터 출고된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밀려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4월 10%에서 7월에는 7.3%까지 떨어졌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최대 900만원을 깎아주는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임지훈 다음카카오 신임 대표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임 내정자는 모바일 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유통
▲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60·사진)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문과 수습책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그룹의 한국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고 순환출자를 연말까지 80% 해소하는 등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중장기적인 지주사 전환을 약속했다.
▲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리빙 상품군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CJ오쇼핑은 12일 토탈 리빙 브랜드 '보탬'을 론칭한다.
▲ 오비맥주가 떨어지고 잇는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확고한 영업망과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다(多) 브랜드 전략이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 현상을 불러 올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 홈플러스 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이 11일 홈플러스 매각 인수적격업체인 사모펀드 칼라일을 항의방문해 노동자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접수했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노동자 고용보장과 고용의 질 향상, 재매각 및 분할매각 여부 및 향후 경영계획, 홈플러스와 중소업체 간 납품계약 유지 여부 및 불법행위 보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노조와의 대화 여부 등에 대한 칼라일 측의 입장을 추궁했다.
국제
▲구글이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개편,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본격적인 기술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다.
▲일본 롯데는 17일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결의 대상 안건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이 수출기업을 위해 위안화 가치를 전격적으로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치가 줄줄이 급락했다.
▲중국 지도부가 최근 증시 폭락으로 인한 혼란의 책임을 물어 증권 당국 책임자를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올해초부터 사형수 장기 적출과 이식을 금지했지만 불법적인 장기 거래가 이뤄지는 암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종전기념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대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사비를 들여 공물만 봉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