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 추모비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제
▲중국이 전날 위안화 가치를 사상 최대폭인 1.86% 기습 인하한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내려 환율이 상승했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12일 달러·위안화 중간가격을 전날보다 1.62%(0.1008위안) 올린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미국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대해 무역전쟁을 선포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중국 산시성 상뤄시에서 12일 새벽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40여명이 매몰됐다.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생존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방위성의 자위대 관련 내부 문건에 일본 자위대 병력을 남수단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의 작전에 실전 투입하도록 허용하는 안이 포함된 보고서가 들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가 성매매를 비범죄화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여성인권단체는 매춘 알선과 매음굴 소유 합법화 지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폭로 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비밀에 싸인 환태평양양 경제동반자협정(TTP) 관련 기밀문서를 입수하기 위해 11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경제
▲연이은 위안화 가치 절하로 외환시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오른 1190.8원에 마감,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위안화 충격에 4% 넘게 폭락하며 장중 700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도 11.18포인트(0.56%) 내린 1975.47로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3일 오전 9시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중국발 환율전쟁에 대한 대응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 국내은행들이 지난 7월 중 가계에 빌려준 돈이 사상 최초로 600조원을 넘어섰다.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2분기 어닝쇼크와 중국 위안화 약세에 급락해 전 거래일 대비 590원(9.22%) 내린 5810원에 장을 마쳤다.
▲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소식에 날개를 달고 비상 중이다. 방송부문 매출 호조와 음악·공연 부분의 부실 제거 덕분이다.
산업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신 총괄회장을 보좌해온 비서실장이 최근 바뀌어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하에 따라 중국인 소비가 많은 화장품과 식품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최근 5년 7개월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 10건 중 6건은 현대·기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는 43%로 1위, 기아자동차는 16%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잇따른 위안화 절하가 중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산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일부 스펙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LG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우리 군 장병 2명에게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동대문 패션쇼핑몰 헬로apM 전 관리용역회사인 에이피엠엠앤씨(대표 장제윤)가 최근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상가를 무단 점유하면서 점포주와 입점 상인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고 이권을 취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맥도날드가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수제 버거 서비스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문 완료시 시그니처 전담 크루가 즉시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 해주는 서비스다.
정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서울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에게 행해진 고문 등 가혹행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했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북한의 지뢰도발과 관련해 "청와대는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이길래 사건 나흘 만에 회의를 여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영건 내각 부총리를 올해 총살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만을 표출하다 총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지만 지분구조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롯데 사태로 인해 광복절 특사에서 재벌 총수에 대한 사면이 축소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심사숙고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진통 끝에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사회
▲국내 주식부자 3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누나 부부가 세입자에게 전기요금을 과다하게 걷은 혐의로 고소돼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문희상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표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광복 70주년 경축행사가 14일과 15일 서울 곳곳에서 열림에 따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비롯한 종로와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교육청이 남자 교사들이 교내에서 연쇄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서울의 공립 고교에 새 교장을 임명해 학교 정상화에 나섰다.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육사 22대 1, 해사 25.1대 1, 공사 33.9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청년 실업난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80대 남성이 분신,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광주광역시에서 근로정신대 관련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