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윤종 아주캐피탈 대표와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가 18일 전속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주캐피탈 제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주캐피탈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딜러사 및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포드·링컨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전속 금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코리아와 아주캐피탈은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연계 마케팅 개발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및 링컨 파이낸셜 서비스의 이름을 내건 다양하고 경쟁력 높은 특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금융 프로모션은 아주캐피탈을 통해서만 제공된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드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지난 6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112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5625대의 판매고로 최고 반기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디젤 세단 몬데오를 비롯해 수입 대형 SUV의 강자이자 포드의 스테디셀러인 익스플로러,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MKZ와 대형 럭셔리 세단 MKS 등의 판매 호조 때문이다.
포드는 올 하반기에도 올-뉴 링컨 MKX, 뉴 포드 익스플로러, 뉴 포드 쿠가, 뉴 포드 포커스 등 신차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다섯 개 딜러사, 31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민 아주캐피탈 오토금융부문 상무는 "국내 포드와 링컨 고객들을 위해 편리한 원-스톱 쇼핑 솔루션을 지원하게 됐다"며 "차량 비교에서 구입, 금융 서비스 선택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포드와 링컨을 선택하는 모든 과정에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시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포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핵심적인 곳"이라며 "아주캐피탈과 함께 선보일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금융 솔루션은 포드코리아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는 데 매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