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상반기 삼성전자 빼면 상장사 이익 '양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상승해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05개사 중 77개사를 제외한 628개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1조365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조7469억원, 순이익은 27조7520억원으로 각각 5.8%, 5.9% 줄어들었다.

수출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등의 매출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전체 매출은 4.8% 줄었지만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24조5414억원, 순이익은 7.7% 늘어난 21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이익은 내지만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6조8245억원, 매출액은 64조2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23%, 12.21%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628개사 중 상반기 개별기준 순이익에서 흑자를 낸 기업은 506개사로 80.5%를 차지했고 122개사(19.6%)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7%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1.4% 감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