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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대북 확성기' 타격 훈련중…무력충돌 위험 고조

북한군 '대북 확성기' 타격 훈련중…무력충돌 위험 고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북 방송용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훈련 모습이 관측됐다. 북한군의 지뢰도발이 남북 간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일대 북한군 소초(GP)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가 개방된 모습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타격을 노린 훈련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북한군은 평소 GP 총안구를 닫아두고 있다. 이를 열 경우 우리 군은 사격 준비 신호로 간주한다. 언제든지 고사총을 비롯한 화기를 남쪽으로 발사할 준비를 갖췄다는 신호다. 우리 군은 대응 사격을 준비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의 최전방 부대 포사격 훈련의 빈도와 강도도 높아졌다. 역시 대북 확성기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북한군 전선사령부는 지난 15일 공개경고장을 통해 남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무차별적인 타격전'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군은 우리군이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했을 때도 '조준사격' 위협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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