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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중국 톈진에 '독극물' 비 내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중국 톈진에 '독극물' 비 내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초대형 폭발사고로 사망 최소 114명, 실종 57명, 부상 700여명의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중국 톈진시에 맹독성 물질을 함유한 비가 내리면서 2차 피해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2일 심야에 발생한 톈진 폭발 참사 후 톈진의 대기 안전을 유지하는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고 거듭 강조했음에도 시민의 불안감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18일 톈진 일대에 비가 내린 뒤 도로 곳곳에서 거품이 일고, 흰색 부유물이 고인 빗물에 떠올랐으며, 시민은 입술과 팔꿈치 등의 피부에서 타는 듯한 통증을 연달아 호소하고 있다. 세차를 하다가 차량에 묻은 흰색 가루에 놀라 신고하는 시민도 적지 않았다.

시민은 폭발 현장 근처는 물론 시내 외출을 삼가는 한편 피해를 걱정해 혹시 유출 유독물질을 함유한 비를 맞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환경감시 당국은 이런 현상이 폭발 사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시민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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