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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증권

널뛰기 중국 증시…해외선 "정책실패", 중국은 '증권사 조사'

널뛰기 중국 증시…당국은 증권사 조사로 대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당국의 개입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19일 오전에도 폭락했다가 오후에 반등했다. 해외에서는 이번 폭락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의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절하가 부른 자충수라고 보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장외 신용융자 거래'가 원인이라며 증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95포인트(1.23%) 상승한 3794.1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2.70% 하락한 3646.80으로 개장해 오전에 5% 이상 떨어지며 아시아증시에 충격을 줬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중국 인민은행을 지목했다.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해 상당수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발을 빼면서 폭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개혁이 임박하면서 위협을 느낀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증시 폭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진단과 대응은 전혀 달랐다.

증시 전문인 중국 정취안바오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장외 신용융자 거래'를 지목하고 주식거래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 두 곳에 대해 정식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를 받게 된 회사는 헝성전자와 퉁화순이다. 중국 증시는 약 5000억 위안 규모의 장외 융자거래 금액 중 4000억 위안이 헝성전자를 통해, 60억 위안은 퉁화순 시스템을 통해 , 360억 위안은 밍촹 시스템을 통해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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