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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리딩투자증권 매각 탄력…메리츠證 등 8곳 참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리딩투자증권 매각에 메리츠종금증권 등 8곳이 인수 의사를 보이면서 매각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주관사로 내년초까지 매각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아프로서비스그룹, AJ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대업스포츠, 케이프 인베스트먼트, 첼시 자산운용, 키스톤·머큐리 컨소시엄,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리딩투자증권의 신주 발행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일부 대주주 지분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회사소개서(IM)를 인수 의사를 표한 기업에 보낸 뒤 이달 말까지 실사 기회가 주어질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수 의사를 밝힌 측에서 제시하는 매수 가격과 물량, 인수 뒤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적격 예비후보가 선정된다.

이후 다음달 말 우선 협상자를 선정, 사전협의와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간 등 고려해 내년 초까지 매각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리딩투자증권의 자본금은 526억3009만원이다.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19억5902만원, 당기순손실 20억18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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