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깡패'라 불리는 치타, 배치기, 이정 등을 비롯해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SMF)이 오는 9월 5일과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음원깡패'라 불리는 치타, 배치기, 이정 등을 비롯해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SMF)이 오는 9월 5일과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SMF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 축제의 라인업은 힙합과 발라드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실력을 입증받은 아티스트들을 한 데 모았다.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 매드클라운, 치타, 형돈이와 대준이, 몬스타엑스 등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부터 이정, 하동균, 노을, 황치열 등 리드미컬한 보컬과 발라드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쇼미더머니,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이들이다.
특히 이들 중 치타, 배치기, 이정 등은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 8월의 음반 대란 속에서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음원깡패'라 불리고 있다.
치타는 앨범 '마이 넘버'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단숨에 진입하며 여성 솔로 래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년 7개월의 공백기를 뚫고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힙합그룹 배치기 역시 EXID의 솔지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배치기의 전매특허인 속사포랩과 솔지의 탄탄한 가창력이 더해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정은 앨범을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면가왕에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의 음원이 상위권에 올라오며 가왕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최측 스페셜원컴퍼니 관계자는 23일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라인업으로 SMF를 개최해 명실공히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오르는 명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 오후 6시 시작하는 첫 공연은 다이나믹듀오, 치타, 매드클라운, 몬스타엑스, 배치기, 형돈이와 대준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6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두번째 공연에는 이정, 하동균, 노을, 황치열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