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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시중 은행들 고용성장 '역주행'

정규직 줄고 계약직 늘어

시중 은행들 고용성장 '역주행'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들의 정규직 직원은 줄고 계약직 직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은행들의 고용 성장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3곳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정규직 직원이 줄었다.

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정규직 직원이 1만9475명으로 전년 같은기간(2만468명)보다 무려 993명이 줄었다.

신한은행은 166명이 줄었고 하나은행은 135명이 감소했다.

특히 이들 시중 은행들의 계약직 직원은 오히려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계약직 직원이 1078명으로 전년 같은기간(946명)보다 132명이 불어났고 신한은행은 16명, 하나은행은 4명이 증가했다.

이는 이들 시중 은행들이 정규직 직원은 줄이면서 계약직 직원을 늘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이 모두 늘었다.

우리은행의 정규직 직원은 1만5132명으로 전년 같은기간(1만4929명)보다 203명이 늘었고 계약직 직원은 396명으로 전년 같은기간(294명)보다 102명이 증가했다.

기업은행도 정규직 직원과 계약직 직원이 각각 77명과 116명이 늘었다. 기업은행은 계약직 직원이 4천14명으로 시중 은행들 중 가장 많다.

이런 가운데 외환은행은 정규직 직원과 계약직 직원이 각각 400명과 270명이 줄었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했기 때문에 정규직 직원이 줄었고 영업점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자를 고용했기 때문에 계약직 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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