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5일 오후 장 마감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시중은행이 예치해야 하는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은 이에 앞서 이날 정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500억 위안(약 28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했다. 위안화 절하 이후 계속된 증시폭락과 금융시장 불안에 중국 당국이 본격적인 부양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가 중국발 악재로 '검은 월요일'을 맞은 24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편지 한 통이 애플을 나락에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쿡 CEO의 편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친중파와 친일파가 대립하고 있는 대만에서 마잉주 총통이 미국 워싱턴타임스(WT) 기고를 통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대만 영토라고 주장했다. 친일파인 리덩후이 전 총통의 '일본 땅' 발언에 대한 반격이다.
▲이란에 러시아 미사일방어시스템 S-300을 도입하는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전망이다.
정치
▲북한이 준전시상태 상태에서 잠수함 수십척을 전개하는 등 예상치 못한 군사력 시위를 벌이자 미국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군 최고 수뇌부가 준전시상태의 북한군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재의 한반도 전쟁계획을 재검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이 당국회담을 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가장 먼저 다뤄질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원만히 풀려야 추후 남북 관계개선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남한과 북한은 25일 12시를 기준으로 각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고위급 접촉 이후 도출해 낸 6항목의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 따른 결과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다음 달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이 무산된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전승절 열병식까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자신을 대신해 최룡해 당 비서를 전승절 행사에 보내기로 했다.
▲북한이 '남북 2+2 고위급 접촉'에서 지뢰 폭발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애초 정부가 요구했던 '사과'로 볼 수 있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
▲소설가 박철주씨가 법원과 수사기관만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감정을 의뢰할 수 있게 한 저작권법에 대해 25일 헌법소원을 냈다. 박씨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자신의 소설 '후지산'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드라마 제작진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선뜻 의미를 알 수 없는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이 민법에서 사라진다.
법무부는 민법의 주요 용어 133개와 문장 64개를 순화하는 등 조문 1057곳을 정비한 민법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흡입 수술 중 환자의 소장 등에 천공을 내 숨지게 한 전문의 두 명이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시가 코엑스몰과 옛 한전부지를 연결하는 영동대로 지하에 6개 철도의 통합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내년부터 장례식장을 신고없이 영업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된다.
▲신해철씨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 원장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구인광고를 통해 신입 사원증을 만든다며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게 한 뒤 계좌번호와 체크카드를 받아 돈을 인출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제
▲중국발 블랙먼데이 파동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에 퍼지고 있다. 북한 리스크가 해소됐음에도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증시 폭락의 여진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4.94p(7.63%) 하락한 2964.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들의 정규직 직원은 줄고 계약직 직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은행들의 고용 성장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국내은행들이 올 2분기 가계에 빌려준 돈이 11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11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와 주택시장 호조 등으로 서울 강남권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입지조건이 우수한 만큼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중국발 충격을 딛고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지수가 바닥을 찍고 추가 상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향후 코스피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수가 '지금 바닥을 쳤다'는 분석부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산업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뜻에 따라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서 신입사원 채용시 우선적으로 뽑기로 했다. 사측은 관련 당국과의 협조를 거쳐 이와 관련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최첨단 신규 공장 준공과 46조원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KT새노조, 통신공공성포럼, 소비자유니온(준),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KT가 특정 법인 고객에게만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해 비정상적으로 대규모의 요금 감액을 해줬다"고 밝혔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디젤 모델의 예상 판매량을 월 500대 수준으로 예상했다.생활문화
유통
▲내달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재입찰을 앞두고 면세점 특허권 갱신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국내 면세점에 부과되는 특허수수료(매출 대비 0.05%, 중소·중견 기업 0.01%) 인상 등을 통해 면세점 이익환수 규모를 확대한다는 입장이지만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 등 면세점 특허권과 관련해 개선해야할 점이 산적한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 감사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신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게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불가피할 경우 출석 횟수를 최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면담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에는 광복 후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면면히 이어지는 서민의 삶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서민이 주체가 되어 꽃피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 약 1800여 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성화장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구매했던 남성들이 최근 비비크림 등 메이크업 화장품으로 소비를 확장하고 있다. 또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올인원 화장품을 찾는 남성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