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보' 축제…유승민 포함 새누리당 전원 초청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연찬회 중이던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에 모두 초청해 안보 축제를 벌인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와 향후 남북관계 기조와 계획 등을 설명하며 당의 지원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임기 후반기를 맞아 당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할 전망이다.

민 대변인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초청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외교안보와 관련해 '청와대 얼라들', '(지뢰도발 관련) 정신나간 짓'등의 표현을 사용해 가며 청와대와 정부의 미숙한 대응을 혹독하게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