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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채권을 없애자'



27일 오전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주빌리은행' 출범식에서 공동은행장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채권소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주빌리은행은 암암리에 사고 팔리는 장기 연체자들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서민들의 부채를 탕감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2년 11월 미국의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OWS·Occupy Wall Street)가 시작한 빚 탕감운동인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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