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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중 성직자 '성범죄' 1위

전문직 중 성직자 '성범죄' 1위

지난 29일 오후 대전 중구 중교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제1회 대전 물총축제' 참가자들이 바바리맨 복장을 한 경찰 관계자를 향해 물총을 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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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전문직 종사자 중 성직자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찰청이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직자는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442건의 성폭행·강제추행 범죄를 저질렀다. 이어 의사가 371건, 예술인이 212건, 교수가 110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 전문직 종사자의 전체 성범죄 건수는 3050건으로, 기타 전문직은 1844건이었다.

전문직 성범죄는 2010년 572건, 2011년 586건, 2012년 609건, 2013년 64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63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성범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예술인으로 2010년 38건에서 2015년 57건으로 올랐다.

박 의원은 "최근 정부가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 공직 퇴출 등의 강력대책을 내놓았지만 전문직군은 해당사항이 없다"며 "전문직군에 의한 성범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 여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은폐의 여지도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사법당국의 엄격한 법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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