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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천정배 '신당 창당' 임박 시사…문재인 다시 러브콜

천정배 '신당 창당' 임박 시사…문재인 다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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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호남신당설의 주인공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일 신당 창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야권이 들썩이며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조만간 신당이 왜 필요하고 비전과 가치가 뭔지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 한다. 공교롭게도 여야가 (10월) 재보선 범위를 매우 축소해버려서 기본적으로 총선을 겨냥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당내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하며 추석전 탈당을 언급한 바 있다.

천 의원은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탈당이 현실화될지도 잘 모르겠고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나 특정 세력을 반대해 신당을 만들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영입 대상에 대해 "공천 탈락이 염려돼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분들은 '노생큐'라고 하고 싶다. 함께 할 사람은 혁신성이나 헌신성, 개혁성이 중요하다. 법조인 뿐 아니라 혁신 경제를 이끌 기업가나 청년지도자 등이 두루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 중 저와 문제인식이 비슷한 분들이 많다. 심지어 새누리당 의원 중에도 꽤 그런 분들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신당을 (함께) 할 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현역의원이 신당에 (합류) 하는 것은 굉장한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의 신당 창당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문 대표는 전날 광주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그때(4·29재보선) 천 의원을 크게 끌어안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이제는 통합·단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천 의원, 정동영 전 장관도 함께 하자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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