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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추석 이산가족 상봉 200명 규모될 듯

추석 이산가족 상봉 200명 규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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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추석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규모는 남북한을 합쳐 20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7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규모와 장소,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지난해 2월 행사 때와 비슷한 수준의 상봉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상봉에서는 남측 100명, 북측 100명의 상봉이 이뤄졌다. 장소는 금강산 면회소였다.

정부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 상봉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상봉이 늦어질 경우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겹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일 70주년(10월 10일)을 맞아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나설 공산이 크다.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하면 서울 혹은 평양 소재 호텔에서 상봉 행사를 하는 것보다 준비기간이 짧다.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외에도 △전면적인 이산가족 생사 확인 △이산가족 서신 교환 및 화상 상봉 △이산가족 고향방문 △상봉 행사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가장 우선적인 의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8·15 경축사에서 북측에 제안한 연내 전면적인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다. 한국 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명단 교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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