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손해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는 'KB 리빙케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상해보장과 더불어 실직 시 구직활동을 위한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해사고에 노출이 많은 학생과 노인을 위해 가입연령을 만 15세부터 80세까지로 폭넓게 정했다.
'KB 리빙케어 건강보험'은 일반상해 후유장해를 기본계약으로 골절, 화상, 교통상해 등 다양한 상해리스크와 소송법률 비용, 보이스피싱손해, 자동차사고부상보장 등의 각종 생활리스크, 가장 부재 시 생활지원금, 소득 상실 시 구직지원금 등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구직급여 담보는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 수령 시 90일 한도로 구직급여일당을 제공하고 31일과 61일 계속 수령 시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실직한 경우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도 있어 가장의 소득상실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장의 사망 또는 신체장애시 80세에서 100세까지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실제손해액의 70%(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주는 '보이스피싱 손해' 담보와 골프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손해(홀인원, 용품 파손 등)를 보장하는 '골프관련 담보'도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15/20/30년 만기로 일반상해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가 납입 면제된다. 보험료는 생활 리스크 위주의 담보 구성 시 40세 남자, 상해1급, 20년 전기납 기준으로 5만원 수준이다.
김재구 장기상품부 팀장은 "날로 다양해져 가는 일상 속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실직, 보이스피싱 등의 사고를 보장하는 담보들을 신설했다"며 "다양한 연령층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장 담보들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