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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성폭행 혐의 심학봉 버티기…김무성 말 안먹히네

성폭행 혐의 심학봉 버티기…김무성 말 안먹히네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에서 홍일표 소위원장과 위원들이 심학봉 의원 징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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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자진사퇴 권유에도 불구하고 심학봉 의원은 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성폭행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상태다.

김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심 의원이 자진 사퇴는 어렵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김 대표는 당내 정기국회 대책회의에 예정에 없이 들어와 심 의원과 지역구가 가까운 이철우 의원에게 "심 의원이 스스로 사퇴하는 게 좋겠다"며 설득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이 의원에게 "검찰 수사가 끝난 뒤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결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이 의원이 이를 김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 대표는 참석한 의원들에게 윤리특위의 심 의원 징계 논의 상황을 물어보고 "정해진 일정대로 하는 것이 옳다"며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강조했다고 한다.

윤리특위의 징계심사자문 소위원회는 지난 첫 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심 의원의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며 일정을 지연시켜 불발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이 자기 식구였던 심 의원을 감싸기 위해 지연작전을 쓴다는 비난이 일자 윤리특위는 오는 16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심 의원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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