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프로야구] NC, SK에 12-11 극적인 역전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3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7회초까지 2-11, 9회초까지 6-11로 끌려갔다.

그러나 9회말 지석훈의 3점포 등으로 6점을 뽑아 12-11로 승리했다. 이날 기록으로 NC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9회말 최다 점수차(5점) 역전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3-11로 뒤진 NC는 7회말 지석훈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8회 조평호의 투런포로 간격을 좁혔다.

9회말 공격을 앞두고 6-11로 뒤진 상황,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로 보였다. 하지만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익수쪽 2루타를 치며 희망을 살렸고, 김준완의 타구를 SK 1루수 박윤이 놓치면서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나성범의 좌월 2루타와 조평호의 적시타 등으로 9-11까지 추격한 NC는 2사 1, 2루 역전 기회를 이어갔다.

타석에는 지석훈이 들어섰다. 마운드 위에는 SK 마무리 정우람이 있었다. 지석훈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정우람의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는 지석훈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누르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에이밀 로저스의 129구 8⅓이닝 10피안타 4실점의 역투를 발판으로 승리한 한화는 SK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5위 롯데, 6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도 1.5게임으로 좁혔다.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져 KT 위즈를 4-3으로 꺾었다. 두산은 6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 3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트윈스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5-2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를 끊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LG 우완 류제국은 5⅓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6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9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8패)째다.

삼성 라이온즈는 목동 방문경기에서 넥센에 7-4로 승리하며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