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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17일 네이버·다음 국감 앞두고 '포털 편향성' 토론회 열어

새누리당, 17일 네이버·다음 국감 앞두고 '포털 편향성'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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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오는 17일 포털 뉴스의 편향성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하루 전인 16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 담당자들을 불러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16일 '인터넷 뉴스의 오늘과 내일'이란 이름의 토론회에서 포털 뉴스의 유통 구조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영 부원장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김무성 대표의 지시로 준비됐다. 여의도연구원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 담당자가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연구원의 토론회는 국감을 앞두고 기선제압의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7일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윤영찬 네이버 이사,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가 동시에 출석한다. 여의도연구원은 국감에 앞서 '포털 모바일 뉴스 메인 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포털이 인위적으로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기사를 노출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14일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는 '포털 뉴스 서비스의 평가와 대안'이란 주제로 긴급 세미나를 열어 새누리당의 공세에 맞불을 놨다. 이 토론회에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관계자도 출석했다.

이날 긴급 세미나에서 김동윤 대구대 교수는 여의도연구원 보고서에 대해 "기사의 제목만 보고 공정성을 판단하는 것은 사람의 얼굴만 보고 인성을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공정성에 대한 개념 정의도 없이 공정성을 지적하는 등 연구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지난 9일 "제목을 자체적으로 수정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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