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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언론도 광고카르텔에 묶여 삼성문제에 침묵"

박영선 "언론도 광고카르텔에 묶여 삼성문제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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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논란과 관련해 "변칙적이고 편법적인 상속이 이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나 국세청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심지어 상당수의 언론도 광고 카르텔에 묶여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비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비상장회사의 상장이나 합병을 통해서 상속세나 증여세 등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가 사람들이 어떻게 자산을 취득하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남매가 합병 당시에 삼성물산 주식은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고 제일모직 주식만 45.07%(실질지분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물산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제일모직은 고평가된 상태에서 합병을 함으로써 약 2조∼3조원의 자산이 세금 한푼도 내지 않고 증가하게 되었다"며 "반면에 국민연금과 삼성물산의 소액주주가 이 부회장 3남매가 얻은 금액만큼을 손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 3남매는 공익법인에서 2조7000억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통해서 약 2조원, 삼성에버랜드·삼성SDS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저가 인수 및 상장등을 통하여 약 10조원 등 모두 15조원가량의 재산을 상속받고도 지금까지 증여세나 상속세는 이재용 부회장이 16억원을 납부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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