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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필리핀 '주의보'…외교부, 한국인 피살 연발에 현지조사

추석 연휴 필리핀 주의보…외교부, 한국인 피살 연발에 현지조사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의 필리핀관 사진=필리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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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필리핀에서 우리국민 사망사고가 빈발하면서 외교부가 영사담당 국장을 직접 현지로 파견해 실태를 파악키로 했다. 외교부는 추석 연휴 필리핀을 찾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은퇴자 부부 총기 피살사건에 이어 이달 17일에는 교민 사업가 총기 피살사건이 발생했다. 연간 필리핀 내 우리국민 피살자 수는 2013년 12명, 지난해 10명이었고 올해 들어 9월 현재까지 8명이다. 특히 필리핀 세부지역에선 다이빙 관광객 2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3명의 우리 국민이 피살당하고 7월 세부에서는 다이빙을 하던 우리국민 2명이 사망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치안·안전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외교부는 이명렬 재외동포영사국장을 23~25일 필리핀 현지에 파견해 우리국민 보호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씨마프랑카 필리핀 외교부 영사담당 차관보와 가르보 경찰청 차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체류 우리국민과 관광객을 위한 보다 강화된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필리핀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마닐라와 세부 현지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어 현지 체류 우리국민들의 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전후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이 개인 안전에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별여행경보(여행금지)지역인 민다나오섬 등 지역을 방문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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