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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조경태 "혁신위는 문재인 전위부대…나를 제명하라"

조경태 "혁신위는 문재인 전위부대…나를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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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24일, 전날 자신을 해당행위자로 낙인찍어 당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혁신위원회에 대해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라고 비난하며 "나를 제명하라"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김상곤 (혁신)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나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기자회견은 김 위원장과 혁신위원회가 문 대표의 전위부대임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정통야당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의 정당이지 문 대표 개인을 위한 사당이 아니다"라며 "누가 해당행위자인지 당원과 국민들에게 공개투표로 물어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의 분열과 갈등은 지난 4·29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독선적으로 당을 운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본의원이 당원을 모독했다고 하는데 본의원은 당원을 모독한 적이 없다. 오직 당의 미래를 위한 고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안을 의결한 지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자신이 반대발언에 나선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조 의원은 또 "문 대표는 22일 저녁 종로구 자택에서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당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의 길로 나가자고 하였다"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본의원을 지목하면서 해당행위자로 몰아붙이는 것이 과연 통합의 길인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쫓아내고 마음에 드는 자신들의 패거리들만 같이 당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혁신위의 목적은 당의 혁신과 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혁신안이라고 내놓은 것마다 당원들의 반발을 사고 분열을 초래하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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