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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추가도발 대신 개혁·개방으로"

박 대통령 "북한, 추가도발 대신 개혁·개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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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은 추가도발보다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추가적인 도발을 공언한 바 있다. 이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 경제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북한 핵은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보존과 인류가 바라는 핵무기없는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지난 7월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됐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핵 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8·25 합의와 관련해서는 "이제 신뢰와 협력이라는 선순환으로 가는 분기점에 서게 됐다"며 "그 새로운 선순환의 동력은 남북한이 8·25 합의를 잘 이행해 나가면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실천해 나가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8·25 합의에 따라 당국간 대화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민족 동질성 회복의 길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인권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큰 이목을 끈 사안의 하나는 바로 북한 인권문제"라며 "북한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서 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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