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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심상정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심상정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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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고액연봉 공직자에게 '양심을 가지라'고 일갈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발언이 '속사포랩'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정의당에 따르면 인디레이블(저예산 독립음반사) '퀴들사운드'의 대표인 백승호씨는 지난 25일 웹메거진 직썰에 '루즈 유어(loose your) 임금피크제'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에 맞춰 심 대표의 임금피크제 관련 발언을 편집한 동영상이다.

심 대표는 국감에서 장관과 동료 의원들에게 "장관은 왜 1억2000만원씩, 국회의원은 왜 1억4000만원씩 다 받아야 하느냐. 5000만~6000만원 받는 늙은 노동자들에게 청년 연봉 만들어내라고 하면서 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다 고액 임금을 받아가느냐"며 "이 사회에서 고액임금 받는 사람들이 양심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200만원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에게 '타협하자, 고통 분담하자'고 한다.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하면 23만개 일자리를 만들고 사내유보금 1%를 조세로 걷으면 6조원"이라고 지적했다.

동영상에는 이 같은 장면이 속도감 있게 편집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만건 이상 재생되고, 페이스북에서 1000건 이상 공유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한국 사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실망이 얼마나 깊은 지, 좋은 정치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큰 지 무겁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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