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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 열병식 D-1, 준비상황 위성에 찍혔다

북한 당창건 70주년 열병식 준비, 위성에 찍혔다

38노스가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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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두고 준비 상황을 포착한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9일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이 포착한 곳은 평양 동쪽에 있는 미림비행장이다. 1990년대 북한이 열병식 준비장소로 개조한 곳이다. 이곳에는 6킬로미터 정도의 트랙이 있다. 실제 열병식이 치러지는 김일성광장의 복사판이다.

이곳에는 지난 5월부터 부대와 장비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당시 45개의 천막이 세워졌다. 8월 들어서는 천막이 500개로 늘어났고, 600여대의 트럭과 170여개의 군사장비들이 포착됐다. 소규모 부대들이 행진대형을 이룬 모습도 포착됐다. 이달 6일 위성사진에서는 천막이 800개로 늘어났고, 트럭은 700여대, 군사장비는 200여개로 각각 늘어났다. 비행장 전역에서 여러 부대들이 행진대형을 이루는 모습이 포착됐다.

탄도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행장 남동부 한켠에 세워진 대형천막 안에 준비돼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니면 과거처럼 열병식이 임박했을 때 도착할 수도 있다.

38노스는 "6개월 전부터 열병식을 준비하고 높은 수준의 준비활동에 미루어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탄도미사일의 등장 여부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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