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분노 놀람 기쁨 미소 애정…페이스북 이제는 그림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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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페이스북은 8일(현지시간) 사이트상에 투고된 내용에 호의를 표하는 '좋아요' 버튼을 사용해서 슬픔이나 분노의 감정을 나타내는 6종류의 그림문자(이모지, Emoji)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날 페이스북 발표에 따르면 당일 아일랜드와 스페인에서 시험을 시작했다. 평가가 좋을 경우 다른 국가로 확산될 전망이다. 새로운 그림문자는 슬픔, 분노, 놀람, 기쁨, 미소, 애정을 나타내는 6종류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9월, 친한 사람의 불행이나 유럽 난민 문제 등 '좋지 않은' 내용이 투고 되었을 때 공감을 표현하는 수단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