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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잉글랜드, 유로2016 예선서 에스토니아 2-0 완파

스페인은 룩셈부르크 꺾고 본선 진출 확정



잉글랜드, 유로2016 예선서 에스토니아 2-0 완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잉글랜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9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는 1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9차전 경기에서 티오 월콧과 라힘 스털링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토니아를 2-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45분 로스 바클리의 패스를 받은 월콧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40분 제이미 바디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하면서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페인과 룩셈부르크와의 예선 C조 경기에선 각각 2골씩을 터뜨린 산티 카소를라와 파코 알카세르의 활약을 앞세운 스페인이 4-0으로 낙승하면서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유로2016 예선은 9개 조 1,2위와 3위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19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8개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한 4개 나라가 본선에 합류한다. 여기에 본선 개최국 프랑스까지 24개 팀이 유로2016 본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전날 예선 D조에서 아일랜드에 0-1로 패배한 독일의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는 경기도중 넓적다리 근육부상으로 최대 12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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