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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황재균, MLB 진출 선언 "오래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28)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황재균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오늘 구단 측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 만나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조원우 신임 감독의 취임식에서 조 신임 감독과 상견례를 한 뒤 오후부터 팀 훈련을 한다. 훈련 전이나 후에 구단 측과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균은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나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매니지먼트 회사와도 계약한 상황"이라며 "조용하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당분간은 조용히 있고 싶었는데 어제 (손)아섭이 기사에서 제 이름이 언급돼서 저도 얘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팀 동료인 외야수 손아섭(27)은 시즌 종료 후 구단 측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문제는 한 구단에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할 수 있는 선수를 한해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재균과 손아섭이 설사 구단의 동의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한 선수는 포스팅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한편 롯데 관계자는 "황재균이 오늘 낮 12시 30분쯤에 구단 측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해왔다"며 "선수와 면담하기 전에 이런 내용이 기사화돼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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