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KB금융, 대우증권 인수전 박차…본격 TF 가동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금융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대우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계열사 인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우증권 인수 TF 구성을 다음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근직에는 인수 적정가격 산정과 기업가치 평가 작업 등을 담당할 KB투자증권의 증권·투자금융 관계자와 은행 자산관리(WM) 전문가가 합류한다. 자금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 홍보팀 관계자는 비상근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될 TF는 인수자금 조달 방법과 합병 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한 연구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수 자문사와의 소통 업무를 맡는다.

KB금융은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 회계자문은 삼정KPMG, 법률자문은 김앤장을 선정했다.

한편 대우증권의 모회사인 KDB산업은행은 내달 2일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자본총계 4조3049억원으로, NH투자증권(4조4954억원)에 이어 증권업계 2위다.

IB업계에서는 인수가격만 2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대우증권과 함께 패키지로 매각되는 산은자산운용을 제외한 추정치다.

KB금융은 대우증권을 인수해 자본금 5800억원의 KB투자증권과 합병하면 국내 1위 증권사를 거느리게 된다.

대우증권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KB금융 외에 최근 유상증자로 1조2067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미래에셋그룹이 거론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