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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철수 단념…오바마 "내가 내린 가장 무거운 결단"

아프간 철수 단념…오바마 "내가 내린 가장 무거운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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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내가 내린 가장 무거운 결단"이라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를 단념한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말까지로 예정된 철군을 단념하고 약 1만 명인 현재의 주둔 규모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정권 말기인 2016년 말 이후 약 5500명으로 감축한다.

불안정한 아프간 정세를 고려한 판단이다. 하지만 아프간과 이라크라는 '두 개의 전쟁'의 종결을 걸었던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큰 정책전환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중 철수는 실현하지 못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전 정권의 강압적인 무력 개입을 반성하며 미군의 역할 축소를 목표로 삼았으며, 유지국과의 공조를 중시했다. 2014년에 아프간 주둔 미군을 2016년까지 완전히 철수할 방침을 발표했다.

아프간에서는 올해 9월에 북부 쿤두즈를 탈레반이 일시적으로 제압했다. 이달에는 미군이 비정부기구(NGO) '국경 없는 의사단'의 병원을 오폭해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등 혼란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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