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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앞 육교, 35년 만에 철거…추억 속으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서울 노량진역 앞 육교가 지난 1980년 9월 준공된 지 35년 만인 18일 철거됐다.

노량진역 육교는 연장 30m, 폭 4m 규모로 그동안 노량진역과 학원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약자가 건너기 어렵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설이 낡아서 지난 2013년 이뤄진 정밀점검용역 결과 노량진역 육교는 'C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작구는 지난해 주변 상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90% 이상이 철거에 찬성함에 따라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거는 지난 17일 밤부터 육교 밑 차량 통행을 막고 18일 새벽 육교 상판을 잘라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제거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상판을 받치던 기둥들도 이날 오전 모두 철거됐다. 육교가 사라진 자리에는 횡단보도가 개설됐다.

동작구는 앞서 7월 노량진로 KT 앞 보도육교를 철거했으며 이달 9∼10일에도 흑석2치안센터 보도육교를 철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