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2일 오후 3시 열리는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간 '5자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노동개혁 관련 법안, 경제활성화법안,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예산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여야에 당부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협의에서 초·중등학교 입학을 2년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대한변호사협회가 검사를 직접 평가해 결과를 알리는 '검사평가제'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등 산업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한 대학이 내년부터 대규모 재정지원을 받는다.
▲역사교과서가 하반기 정국을 휩쓴 가운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구려사 쪽에 집필진 몇 명이 더 필요하다"며 고구려사 서술 확대를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남·21)이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진은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지배가 유효한 범위는 휴전선 남쪽"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이 보도했다. 자위대가 북한에 진입할 때에는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라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 미 국무부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 공청회에 출석해 6자회담이 멈춰 선 상황과 관련,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비핵화를 위한 협의를 실시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맹방인 영국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최고의 예우로 맞이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쏠림' 논란에 휩싸였다.
경제
▲ 국민연금이 2060년이면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기금운용위원회의 상설기구화 등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한 수익률 확보 방안이 없어 우려가 가시질 않고 있다.
▲ 포스코가 3분기 6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3000억원의 순손실로 첫 적자를 예고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 권오준 회장의 분기배당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신한금융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에 7000억원에 가까원 순이익을 달성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라설 전망이다. KB금융은 4000억원대로 신한금융을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세청이 판매자의 부가가치세 탈루를 막기 위해 원천징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면서 신용카드사 부가가치세 대리징수 방안이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 SK건설, 동국제강,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됐다. 더욱이 기업 실적 발표와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기간이 맞물리자 국내 기업들 간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한양, 이랜드건설 등 건설업체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이른바 '착한 분양가'로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
산업 유통
▲ 스마트폰도 정수기나 비데 같은 소형 가전이나 자동차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빌려쓴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반납하는 '렌털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힘찬 엔진음을 울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톱클래스'의 품질 신뢰도를 인정받았고, 신흥 시장에서는 점유율 높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LG전자가 미래 자동차부품 개발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이렇다 할 출구를 찾지 못하던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벤츠, 폭스바겐, 타타 등의 자동차 업체들과 부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자동차부품 개발사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 LS전선은 베트남 법인(LS-VINA)이 최근 미얀마 전력청으로부터 13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을 수주했다.
▲ 신동주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격호총괄회장의 관리 하에 있는 34층에서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근무하거나 승낙을 받아 출입하는 것은 정당한 행위"라며 호텔롯데의 퇴거 요구를 거부했다.
▲약용식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차가 늘고 있다. 또 약용식물의 효능을 담은 화장품까지 등장해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 SK그룹이 애국심을 가진 청년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SK건설은 복합·석탄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시운전 분야에서 보훈 특별 채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