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의 유망주들로 구성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상비군 12명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국가대표 상비군은 대표팀 소집기간이 포스트 시즌과 겹침에 따라 일부 선수들의 불참으로 대표팀 훈련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구성됐다.

상비군은 대표팀이 소집되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대표팀과 자체 청백전 등 실전 훈련을 치른다. 또한 대표팀에 결원이 생길 경우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상비군을 운영한 것은 지난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소집된다. 다음 달 4~5일 이틀 동안 쿠바 대표팀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슈퍼시리즈를 치른 뒤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