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금융

신한은행 오사카 주주들 '140억원' 세금 누락…세무조사 전국적 확대

신한은행 오사카 주주들 '140억원' 세금 누락…세무조사 전국적 확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신한은행 주주들이 오사카 국세국의 세무조사를 받고 2013년까지의 3년간 주식 배당금 등 총 약 15억 엔(약 142억 원)의 신고 누락 사실이 22일 드러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추징 세액은 과소신고 가산세를 포함해 총 약 3억 엔이며, 대부분의 자산가가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오사카부 내에 본사가 있는 대기업 파친코점 그룹의 사장과 법인에 의한 신고 누락이 총 약 10억 엔에 이르며 추징 세액은 약 1억 8천만 엔이었다. 이도 이미 수정 신고를 마쳤다.

자산가들은 주식 배당금과 매각 이익, 예금 이자 등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 신한은행 주주 중 다른 자산가에도 동일한 신고 누락이 있었다고 보고 국세 당국은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양이다.

국세국은 해외 자산이 5000만 엔을 초과하는 국내 거주자에게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국외재산조서와 한국 세무당국으로부터 배당 및 이자 정보를 대조한 결과, 일본에서의 신고액이 축소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적했다.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 한국인들이 출자해 설립. 나고야 국세국도 주주들의 신고 누락 총 약 7억 엔을 지적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