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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6만원에 12시간 노동"…상하이 애플 아이폰6s 공장 노동착취 논란

"월 36만원에 12시간 노동"…상하이 애플 아이폰6s 공장 노동착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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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인권 단체 '차이나 레이버 워치(CLW)'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의 하청 회사가 운영하는 중국 상하이의 최신 스마트폰 'iPhone 6s' 제조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Phone 6s'의 생산을 위탁 받은 타이완업체 '페가트론'의 상하이 공장에서 장시간 노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CLW는 이 공장에서 주6일 12시간 시프트 근무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본급은 현지 최저 임금인 월 318달러(약 36만 원)로 잔업을 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공장에서 버스로 편도 30분이 소요되는 기숙사는 최대 14명이 함께 생활하는 방이었으며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CLW는 올해 가을 조사원이 정체를 숨기고 종업원으로 취직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언론과 각 단체는 2000년대부터 애플의 하청 노동 환경을 여러 차례 고발해 애플 측도 이에 대한 대응 방침을 표명해 왔으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미국 IT 관련 매체 CNET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코멘트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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