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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한국 위안부 사과 요구에 한일 정상회담 먹구름"

산케이 "한국 위안부 사과 요구에 한일 정상회담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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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분명한 사과 표명을 요청하고 있지만 일본이 거부해 2일 예상되던 회담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가 11월 1일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열기 위해 조정 중인 한일 정상회담을 둘러싸고 한국 측이 위안부 문제 사과 입장을 아베 신조 총리에 표명하도록 요청해왔다"며 "일본 정부는 전제조건 없는 정상회담 실현을 요구하고 있어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서 아베 총리가 반성 사죄하는 자세를 단단히 같이 요구하고 있다. 일본 측은 응할 생각이 아니라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의 사과 요구에 반대하는 배경에 대해 "메이지 일본의 산업 혁명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둘러싸고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의 합의를 무시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지금도 강한 불신감을 안고 (있어서)"라며 "1965 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의 요구에 따라 아시아여성기금을 통해 전 위안부에 대한 보상금이나 총리의 사과 편지를 보내는 것 등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총리 주변은 '위안부나 역사 인식 문제로 일본은 여러 번 속았다. 정상회담에서 사과하고 다음 세대에 화근을 남기지 않게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한국은) 항상 배신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미국의 강한 지지를 등에 업고 11월 2일 한일 정상회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한중일) 공동성명의 정리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중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에 대한 비난 등을 담은 공동 선언을 발표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한중일 경제협력, 3국 정상회담의 정례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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