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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일본 정부, 한국측 '11월2일 한일 정상회담 ' 제안 부인

일본 정부, 한국측 '11월2일 한일 정상회담 ' 제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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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11월 2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는 청와대의 발언을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당국자의 발언을 전한 한국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그런 보도를 한 것을 나는 모른다. 어쨌든 일한의 회담에 대해 최종조정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회담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데 대해서는 "항상 그랬지 않나. (회담 개최를) 결정하는 것은 항상 직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리측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일자를 11월2일로 일본측에 제의했고 일본측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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