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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오찬 빠지자 일본 정부도 언론도 한일 정상회담에 '시큰둥'

오찬 빠지자 일본 정부도 언론도 한일 정상회담에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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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정부와 언론은 시큰둥한 분위기라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이제까지 밝혀온 대로이다. 전제조건 없이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거듭 말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측이 요구한 정상간 오찬 없이 회담만 개최된다. 이로 인해 일정 확정 이전까지 남아 있던 기대감이 일본 정부 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서울 체류 중에 개최할 것을 검토했던 내외신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교가에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진전된 언급 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지 3년5개월만에 만났다는 의미 이외에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일본 언론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된 이후 도쿄에서 발간되는 6대 전국지(요미우리·아사히·니혼게이자이·마이니치·산케이·도쿄신문) 중 1면에 한일정상회담 기사를 실은 신문은 없었다. 기사 내용도 대부분 군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인식 차이로 큰 결과물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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