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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분쟁지역 민간인 공격 당연시되고 있다"

반기문 "분쟁지역 민간인 공격 당연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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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분쟁 지역에서 민간인 시설에 대한 공격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를 우려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EC) 총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민간인과 의료 봉사자를 겨냥한 고의적인 폭탄 투하와 학교, 병원 공격이 일상적인 일이 돼 사람들이 (분쟁지역에서) 갈등의 필연적인 결과물로 생각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우러 총재와 합동회견을 하게 된 것도 고의로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이 자행됐기 때문"이라며 "의사, 간호사, 인도주의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은 반인도주의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에서 예멘에 이르기까지 전쟁 참여자들은 인류애의 기본적인 규칙마저 무시하고 있다"며 "전쟁에도 규칙이 있게 마련이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이집트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것에 대해서는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는 뉴스를 봤지만, 민항기와 승객에 대한 이런 잔인한 범죄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피해자·피해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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